[광주전남일보] 신안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0일 오후 11시23분께 신안군 임자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2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에 있던 김모(68)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주택 36㎡가 모두 타 50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김씨가 자고 있던 안방에서부터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뇌출혈 질환(뇌병변장애 2급)으로 몸을 잘 씻지 못했던 김씨가 촛불을 켜고 자면 악취가 없어진다는 말을 믿고 평소 촛불을 자주 켰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과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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