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제9대 한국농어촌공사 노조위원장에 선출된 박종석 노조위원장이 지난 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조합원들의 뜨거운 열망을 안고 권동하 수석부위원장과 함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주영 위원장, 한국노총 전남본부 이신원 의장, 손금주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을 비롯해 전국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어진 3년 동안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고 공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9대 집행부는 오직 조합원만 바라보고 더 소통하고 더 개방적이며 더 평등한 노동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위원장은 1992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하여 2004년 4월에 전북본부 무진장지부장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는 전북 지역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월 21일 한국농어촌공사 노조위원장 선거에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정재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