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전남본부, 전남 노사민정 합동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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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전남본부, 전남 노사민정 합동세미나 개최
  • 정재춘 기자
  • 승인 2019.04.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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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상생발전 방안 모색
▲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노사민정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광주전남일보] 한국노총전남본부 (의장 이신원)는 18, 19일 양일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19년 전남지역 노사민정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 지역 노사민정대표자 230명과 이신원 한국노총 전남본부 의장, 이민수 전남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 첫날인 18일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노사민정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최근 우리 사회는 치열한 국제경쟁과 저 성장기조 양극화, 저 출산․ 고령화등 대․내외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하며 이같은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삼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사공동의 대화와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 총장은 "현 정세는 경기둔화, 침체 및 위기 가능성, 총선과 정치 사회 갈등 심화, 남북관계 진전 답보 상태에 따른 변수가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노사는 상생과 협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2강에서 강사로 나선 김형동 변호사(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 변호사)는 2019년도 개정 노동법과 개별적 근로관계법, 관련 최근 이슈와 집단적 노사관계법 관련 이슈에 대하여 설명하고 질의 및 답변을 가졌다.

제3강에서 강사로 나선 이나연 ㈜판컴 대표는 노사화합을 강조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신원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짧은 시기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지구상에 몇 안 되는 나라 중에 하나라면서 압축성장하는 과정에서 사회갈등과 분배 왜곡현상은 점차 커져 최근에는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는 지표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럴 때에는 사회적 대화가 매우 유효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장은 주변 여건이 녹록하지 않지만 우리 전남 노사민정은 하나가 되어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국에서 노사관계가 제일 모범이 되어 기업하기 좋은 전남, 일하기 좋은 전남, 도민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5개지역 (목포, 광양, 순천, 여수, 기타시군)이 지역별 노사민정 간담회 시간을 갖고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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