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교공간 재구성 '아지트' 사업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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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교공간 재구성 '아지트' 사업 사례 발표
  • 정재춘 기자
  • 승인 2019.04.27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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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 부총리, 교육부 장관,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교육감 등 참석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26일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유은혜 사회 부총리 및 교육부 장관, 송갑석 국회의원(광주 서구갑),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중심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인 ‘아지트’사업에 대한 실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광주 지역 학교 공간 재구성 사례발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일보]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의 학생 중심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인 ‘아지트’사업에 대한 실천 사례 발표가 지난 26일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례발표는 유은혜 사회 부총리 및 교육부 장관, 송갑석 국회의원(광주 서구갑),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중심 공간 사업과 관련하여 부총리, 국회의원, 시장, 교육감 등이 한 자리에 참석하여 학생들의 사례를 직접 듣는 행사는 전국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학생중심 공간수업 프로젝트는 전국적인 관심을 떠오르고 있다. 학생 발표 중 첫 번째 발표는 마지초 김윤민 외 3명이 ‘학교를 광주 교육관광 명소로’, 이어서 ‘엉뚱 삶디 아지트와 삶’이라는 주제로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 김도아 학생 외 8명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는 첨단고 김채연 외 2명의 학생이 ‘학교공간에서 뒤집기한 것_Z가 X에게’ 주제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학생들의 발표에 이어 교육감을 시작으로 시장, 국회의원의 격려사에 이어 부총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격려사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으로 학교 공간을 재구성해 가는 과정에서 민주적인 의사소통과 협력, 나눔의 덕목을 습득해 나가는 모습에 대해서 매우 높게 평가했다.

학생 중심 공간 혁신 사업은 학교가 민주주의의 배움터이자 학생들의 삶의 공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공간 재구성을 통해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학생 중심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에서는 올해 ‘공간수업프로젝트’사업으로 학생 참여형 학교 공간 혁신을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민주학교, 고교학점제, 교과교실제 등의 사업과도 연계하여 그동안 획일적이고 운영자 중심이었던 학교 공간을 학생들이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학생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을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의 행사가 학생 발표를 먼저 듣고 나중에 격려사를 진행하는 기존 행사와 순서를 다르게 진행한 것도 행사의 중심이 학생임을 드러내기 위한 진행이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최동림 과장은 “학교공간수업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재창출이 아니라 공간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험을 직접 하게 되는 살아있는 교육의 일환이며, 이 사업을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전국적인 모델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한편 학교공간수업 프로젝트 관련 업무 담당자 워크숍도 4월 26일(금) 13시부터 27일(토) 13시까지 진행됐다.

26일(금)에는 학교 공간 혁신과 관련한 철학 공유와 사례와 관련된 강의가 진행됐으며, 27일(토)에는 학교급별로 광주의 백운초, 마지초, 어룡초, 광덕중, 첨단고 등 5개 학교를 주제별로 탐방하는 인사이트 투어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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