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지 임촌마을, 제1호‘치매안심마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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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 임촌마을, 제1호‘치매안심마을’ 지정
  • 김안복 기자
  • 승인 2019.05.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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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중학교 ‘치매극복 선도학교’ 병행 지정, 안심마을로 조성한다
▲ 완도 신지 임촌마을, 제1호‘치매안심마을’ 지정
[광주전남일보] 완도군은 지난 8일 신지면 임촌경로복지센터에서 ‘신지 임촌마을’을 치매안심마을 1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일상생활과 사회 활동에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아울러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주민 대상 치매선별 전수조사와, 인지 강화교실 운영, 치매안심관리사 돌봄 활동 지원, 힐링 나들이, 원예 요법, 마을환경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신지면의 임촌마을은 치매 예방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고 마을 주민의 참여 의지 등 여러 조건에 부합해 후보지 중 최종 선정되었으며, 청년화와 부녀회 등이 중심이 돼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게 된다.

현판식이 진행된 이후, 마을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주민 설명회도 가졌다.

또한 같은 날 신지중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 제 1호로 지정하였으며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학생 스스로 치매 예방을 위해 힘쓰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선종 치매안심센터장은 “지속적인 치매 파트너 양성과 관내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인 인식 개선, 조기 검진의 중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완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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