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순천시는 지난 11일 순천대학로에서 진행된 고고장행사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순천대학로 한전 정문골목 일대에서 진행된 고고장 행사에는 대학로 주민, 학생, 어린이와 일반시민들이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5월 고고장은 순천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이 꾸민 6팀의 뮤직페스티벌 공연이 메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행사장을 더욱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그 밖에도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을 위한 게임, 이벤트, 체험부스와 40여 개의 프리마켓을 운영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 키즈 영화, 피크닉 공간을 마련하고, 미키와 꼬꼬 등의 캐릭터가 게임을 진행해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순천대학로 고고장 행사를 추진한 삼산풍류단 양지현 대표는 “5월 고고장은 공연과 각종 프로그램이 잘 어우러졌다”며 “앞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행사 아이템을 개발해 더 많은 순천시민이 대학로를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임천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