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치매예방지도자 양성 교육 과정 ‘ 성료’
상태바
강진군 치매예방지도자 양성 교육 과정 ‘ 성료’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9.05.15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 보건소 치매예방지도자 양성교육 성료, 치매예방지도사 37명 배출
▲ 강진군 치매예방지도자 양성 교육 과정 ‘ 성료’
[광주전남일보] 강진군이 지난 4월부터 6주간 운영해 온 치매예방지도자 양성교육과정이 13일 성공리에 마무리되어 치매예방지도자 37명이 배출됐다..

치매예방지도자 양성교육은 급속한 고령화와 치매 노인 환자의 증가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지역 내 치매예방 전문 지도자를 양성, 활용해 치매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고 주민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사업이다.

교육은 전문 업체에 의뢰 주2회 1일 4시간씩 48시간의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경력단절 여성, 독거노인생활지도사, 치매관련 종사자 등의 주민 40여명이 수강을 신청해 최종 37명이 수료했다.

치매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등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치매관련 각종 검사 및 평가방법의 이해, 노인에 대한 이론, 노인의 인지적 특성은 물론 인지학습, 인지미술, 인지회상활동, 놀이치료 등으로 실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학습과정을 편성 운영해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수강생 37명은 전 시간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을 통과해 치매예방지도사 1급을 부여받게 되었으며, 마을경로당 등에서 치매파트너로서 5회의 봉사활동을 시행한 후 치매파트너, 치매예방프로그램 강사 등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조홍경씨는“강진군의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해 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기쁜 마음으로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치매예방지도자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고령화가 심화되어 가면서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치매를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치매예방지도자들과 보건소가 함께 힘을 합쳐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