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지역 점검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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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지역 점검 ‘이상무’
  • 정재한 기자
  • 승인 2019.05.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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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두부·콩나물 등 제조업체 대상 사전 점검도
▲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지역 점검 모습
[광주전남일보] 광주 남구는 관내 일선학교에 건강한 식재료가 제공되도록 하기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하반기에 식재료 제조업체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남구는 17일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작황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6일 대촌동 일원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 농가 4곳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향후 작물재배 계획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선 학교에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위한 일상 점검에 해당되는 것으로, 생산 및 가공, 유통 등 식재료 유통 과정상에 가장 기초적 단계인 생산 과정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대촌동 일원 농가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와 깻잎, 오이, 고추류, 마늘, 무 등 1차 생산품이었으며, 남구는 품질 및 유통기준에 적합한 친환경 우수 식재료가 학교급식을 위해 생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 생산농가 관계자와 소통을 하며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생산농가간 협력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남구는 올해 하반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들과 함께 남구 관내 학교에 두부와 콩나물, 나물류, 가공식품 등을 공급하고 있는 제조업체에 대한 사전 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에게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공급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2월 설립된 이후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60개 학교 4만명 학생들에게 각종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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