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꽃차산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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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꽃차산업 이끈다
  • 김안복 기자
  • 승인 2019.05.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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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꽃차 소믈리에 자격증반 운영, 꽃차 가공·생산 전문가 양성
▲ 완도군
[광주전남일보] 완도군에서는 한방꽃차 소믈리에 자격증반 수강생 17명을 모집해 운영 중에 있다.

본 교육 과정은 꽃차의 올바른 이해와 전문 교육 과정을 통한 꽃차 산업의 가공·생산 분야 전문가 양성 및 새로운 소득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격증반 운영 기간은 완도한방꽃차연구소 청산향기에 위탁해 3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3시간 씩 법제화 실습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꽃차 이용 소재는 식약처에 식용 가능 품목으로 등록된 화종을 개화시기에 맞춰 활용하고 완도군에 주로 자생하는 동백꽃, 벚꽃, 구절초, 작약, 도라지 등 다양하다.

또한 한방차로 이용되는 잎이나 뿌리, 줄기도 곁들어 한방차 가공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꽃차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인 꽃차 시음회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자격증반 인재 양성을 통해 꽃차 가공 생산 및 식용 장미 음료 개발 등 꽃차 산업을 주도해가겠다.”고 밝혔다.

꽃차 시음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해변 노르딕워킹을 하고 나서 꽃차를 시음했는데 피로도 풀리고 심신도 안정되는 거 같다.”며 “완도 여행을 와서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서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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