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전국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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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전국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 개최
  • 정재한 기자
  • 승인 2019.05.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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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울산중구 7개 구청장 한자리에
▲ ‘전국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 개최 모습
[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가 17일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의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들이 모인 가운데 ‘제30차 전국대도시 중심구 구청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는 임택 광주 동구청장을 비롯해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윤종서 부산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등 모두 7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직을 맡아 지역살림을 이끄는 이들이 모여 중심구청 간 공통으로 맞닿은 문제점인 원도심 공동화문제 등에 대해 대응·발전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우호증진, 교류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중심공동체·인문도시 조성, 마을복지거점센터 구축, 동구기본복지기준 수립 등 역점시책을 소개하고 타 지역 우수사례와 정보를 공유했다.

본회의 이후 7개구 중구청장들과 관계공무원들은 옛 전남도청 앞 5·18민중항쟁알림탑에서 추모헌화 행사를 갖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해설사의 안내로 민주평화교류원 ‘열흘간의 나비 떼’ 전시를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을 둘러보고 공식일정을 마쳤다.

서울·부산·인천 등 3개 구청장은 광주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5·18전야제와 다음날 18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5월 영령의 넋을 기린다.

임택 동구청장은 ”5·18 추모기간에 개최된 이번 협의회가 민주·평화의 오월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대도시 중심구들이 함께 원도심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우수시책 등을 공유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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