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정자문회의 2차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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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정자문회의 2차 총회 개최
  • 정재춘 기자
  • 승인 2019.05.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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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음식, 숭모비 장소 선정 등 안건 논의
▲ 광주광역시 시정자문회의 총회
[광주전남일보]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정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자문회의 2차 총회를 개최했다.

시민대상 수상자로 구성된 시정자문회의는 광주시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상준 의장의 주재로 제54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 2019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경과 등을 보고하고 이어 광주대표음식 브랜드화를 위한 ‘올해의 음식’ 선정, 안중근의사 숭모비 건립에 따른 장소 선정 등을 논의했다.

먼저 보고안건인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에 대해서는 시민대상 수상부문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적정 수준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광주대표음식 브랜드화를 위한 ‘올해의 음식’ 선정은 위원들 다수가 광주정신과 광주 오월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광주주먹밥의 상징성에 대해 폭넓게 공감하고, 광주주먹밥을 ‘올해의 음식’으로 선정하는 것에 동의했다.

양회창 위원은 “주먹밥의 상징성을 브랜드화하고 먹기 좋게 크기와 메뉴를 다양화해 상품성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중근 의사 숭모비 건립 장소 선정안은 지난 17일 시정자문회의 환경복지분과위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현재 안중근의사 동상이 있는 중외공원에 건립하는 안으로 의견을 모았다.

최상준 의장은 “시정자문회의가 광주시정의 조언자이자 지역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시정의 중요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정자문회의를 통해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큰 힘이 된다”며 “총회에서 주신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실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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