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초 6학년 학생들, 2019 학교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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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초 6학년 학생들, 2019 학교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실시
  • 정재춘 기자
  • 승인 2019.05.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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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성교육, 우리 역사 속에 답이 있다. 라는 주제로 근로정신대 할머니 바로 알기 교육 실시
▲ 신암초 6학년 학생들, 2019 학교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실시

[광주전남일보] 신암초등학교 6학년 8학급 18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일 2019 학교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근로정신대 할머니 바로 알기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역사교육은 사회시간에 공부한 일제강점기 시대의 아픔인 근로정신대에 대해 바로 알고,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의 권리 회복을 위한 노력, 역사적 사실의 이해를 바탕으로 바른 삶의 태도와 미래를 살아가는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사회시간을 통해 공부했던 내용을 지역사회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근로정신대 할머니를 위한 시민단체 강사들의 전문적인 역사교육으로 인해 우리 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존중, 배려의 미덕을 깨우고 역사적 사고력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질 높은 교육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이 아니라 학급단위로 전문강사들이 배치되어 근로정신대의 용어에 바로 알고, 동원된 연령이 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이나 갓 졸업한 어린 소녀들이었다는 사실에 학생들은 놀라워하고 속상함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의 후 5분동안 학생들의 질의·응답과 소감 발표가 이루어졌다.

시민단체 강사 선생님들께서는 “신암초 6학년 학생들이 이렇게 역사에 관심이 많고, 집중하는 모습에 감동적이고, 질의와 소감발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시간이 부족해서 많은 학생들의 소감을 다 듣지 못하고 가서 아쉽다.”고 하셨다. 6학년 학생들은 사회 시간에 배운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알게 되고, 근로정신대에 대한 정확한 용어와 학생들과 같은 나이인 6학년때 회유, 사기, 협박을 통해 동원이 이루어진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번 찾아가는 역사교육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창의·인성교육이 꾸준히 실현해 나가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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