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광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23일 커뮤니티센터 자원봉사나눔터에서 ‘광양시자원봉사단체 협의회 제4·5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그동안 협의회를 내실 있게 이끌어 온 4대 백창길 회장이 이임하고, 제5대 회장으로 김주안 ㈜프롬스 대표가 취임했다.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장과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창길 회장은 “지난 4기 동안 광양시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 단체를 이끌어주신 봉사단체 대표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무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이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주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광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 잘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15만 5천 광양시민의 행복과 6만 7천 광양시자원봉사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양시자원봉사단체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56개 봉사단체 5,541명이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1365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지역 기업체 직원과 시민으로 구성된 10개 재능 봉사단체 100여 명이 매월 ‘포스코 나눔토 봉사활동’을 봉사의 물결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은퇴재능봉사단 ‘광양만권 사람들’을 운영해 기관·기업 등의 은퇴자들에게 인생의 보람과 여가생활을 영위하게 하고 경륜과 지혜를 발휘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원봉사를 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