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영암도기박물관 도예동아리는 지난 22일, 23일에 동아리 회원들의 도예작품 작품판매 수익금을 영암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동아리 회원들이 평소에 틈틈이 만들어온 도예작품을 왕인문화축제기간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직접 판매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 회원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6명에게 전달됐다..

도예동아리의 장학금 기부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세 번째이며 매년 수익금의 전액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해왔다.

영암도기박물관 도예동아리 회원은 ‘우리 지역의 박물관에서 도기를 빚으면서 느끼는 행복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 좋은 뜻을 공유하고 기꺼이 나눔에 참여한 회원들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도예동아리는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영암군민을 대상으로 지역민의 문화와 예술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초적인 생활도예를 이수한 군민은 참여가 가능하며, 매년 1월초에 회원을 모집해 1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