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 쉼터의 경로당에서 벗어나 지역커뮤니티 센터 기능 재정립
[광주전남일보] 광주 서구가 단순 쉼터 역할만 하던 경로당을 활성화하고 지역커뮤니티 센터로의 기능 재정립을 위해 거점 경로당을 운영한다. 경로당을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화정4동 빛고을 거점경로당은 올 3월부터 이미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민들의 문화·교양·취미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 꽃할배 집밥요리사″, ″건강체조 요가교실″, “백발백중 한궁교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 또, 매주 목요일에는 소통·오락·건강·취미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금년말까지 운영되며, 마을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상시 개방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경로당이 단순 쉼터의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소통의 장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경로당을 세대통합의 장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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