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거동불편 노인 '희망+무한돌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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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거동불편 노인 '희망+무한돌봄' 추진
  • 홍승규 기자
  • 승인 2019.05.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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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구청과 8개 후원기관이 함께 돌봄이 필요한 세대 방문
▲ 희망플러스 무한돌봄사업 실시
[광주전남일보] 광주 서구는 지난 28일 오전 8개 후원기관과 거동이 힘든 노인부부와 독거노인 등 화정1동의 12가정을 대상으로 ‘희망플러스 무한돌봄사업’을 실시했다.

‘희망플러스 무한돌봄사업’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8개 후원기관이 매월 동을 순회하며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도배, 장판 교체,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8일 방문한 조기범 할아버지는 오랜 질병으로 혼자 거동이 힘든 상태로 벽지 등 거주환경 뿐 아니라 개인위생 관리도 힘든 상태였다.

이날 ‘희망플러스 무한돌봄사업팀’은 할아버지 집을 방문, 동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협조를 통해 안방과 주방의 오래된 벽지를 뜯어내고 밝고 환한 벽지로 도배했다.

또, 목욕차량과 미용서비스 지원을 통해 정갈하게 머리를 다듬고 장수를 기원하는 사진을 쵤영하고, 가스 안전점검 및 영양제와 밑반찬, 생활용품도 제공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매월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사업에 참여해주시는 후원기관과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기업의 협력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서구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시작된 ‘희망플러스 무한돌봄사업’은 금년 광천동 소재 제이엘치과에서 연간사업비 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서구노인종합복지관, 노블스튜디오, 대한미용사회광주서구지회, 아울렛광주월드컵점, 서구약사회, 품앗이노인복지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광주전남지역본부의 후원 및 인력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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