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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 기자‘, 영광군에 협박, 폭언, 공포분위기로 광고비 요구 ‘충격’인터넷 기자, 물병 터트리며 협박성 발언...홍보팀장, 정신적 충격 받아 쓰러져 응급실행
정재춘 기자 | 승인 2019.06.02 21:40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성명서 내고 강력 처벌 요구...전남광역수사대 수사 착수

[광주전남일보]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 인터넷 기자가 영광군을 방문 광고비를 요구하면서 온갖 협박과 폭언 뿐만 아니라 공포분위기까지 조성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해당 기자의 안하무인격의 행위로 영광군 홍보팀장이 정신적 충격을 받아 쓰러져 119에 실려간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음날 정신적 충격이 커 10일 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퇴원 후에도 계속 정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해당 기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요구된다.

영광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인터넷 기자 J씨는 영광군 홍보팀 행정전화와 홍보팀장의 핸드폰를 통해 광고를 요구하는 내용으로 수 십차례에 걸쳐 전화를 해 되면서 업무가 마비됐다.

이 날 통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J씨는 다음날인 14일 영광군청 홍보팀에 쫓아가 광고를 또 다시 요구했지만 홍보팀 관계자는 “예산 문제로 광고비 책정이 곤란하다”며 J씨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군은 J씨가 인터넷 신문사 A사와 B사 두 곳에서 근무하고 있어 군은 이미 A사에 J씨 명의로 광고비를 책정해 집행했기 때문에 또 다른 B사에는 광고를 집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J씨에게 밝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J씨는 막무가내식으로 광고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광고비를 책정해 주지 않자 J씨는 ‘언론인을 우습게 아느냐’, ‘영광군은 기자를 이런식으로 대하느냐’, ‘기자협회에 이같은 사실을 알려 시위를 하겠다’는 등 협박성 발언을 서슴치 않으면서 광고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이 광고비를 책정을 계속 거부하자 고성과 함께 물병을 탁자에 사정없이 쳐 물병이 터지면서 물벼락이 사방으로 쏟아지는 등 공포분위기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군 홍보팀장이 정신적 충격을 받아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가는 등 급박한 상황까지 전개됐다.

홍보팀장이 자신으로 인해 쓰러졌지만 J씨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뿐만아니라 홍보팀장이 진짜 입원했는지 안했는지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도 디지고 다녔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기자가 벼슬인 냥 공무원에 갑질하는 언론인들에 대한 쓴 소리와 함께 해당 기자에 대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군청 관계자는 “공무원이 봉이냐”며 “이번 일 뿐만아니라 언론인들이 자신들 말을 안들어 주면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정보공개를 무리하게 요구하는 경우도 다반사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또한 이 관계자는 “자질이 부족한 언론인들로 인해 정론을 직필하는 언론인들이 싸잡아 욕을 먹고 있다”며 “이번 갑질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인해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남광역수사대는 해당 기자의 갑질에 대해 수사를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보팀장은 영광경찰서에서 이미 조서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광역수사대가 병원진단서와 치료 받은 진료 기록 등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30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도 성명서를 내고 “공무원을 향한 폭력행위가 종식될 수 있도록 사법당국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공무원에 위협을 가하는 민원인을 엄벌에 처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최근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영덕군청 소속 공무원이 민원 현장에서 민원인에게 온갖 욕설을 듣고 심지어 흉기로 위협까지 당하는 가슴 철렁한 사건이 발생해 영덕군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공무원에 대한 폭력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공무원은 현재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광군에서는 사무실에 난입해 안하무인으로 홍보비를 요구하는 기자의 폭언으로 담당 공무원이 응급실에 실려가 일주일이 넘게 입원하는 사례가 발생해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 성명서를 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정부다 계속해서 공무원의 안전을 등한시하고 외면한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공무원조합총연맹과 함께 공무원이기 전에 국민인 우리의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정부의 행태를 규탄하고 즉각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경고했다.

 

 

 

 

정재춘 기자  kj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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