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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강진 화훼 으뜸마을서 민박간담회칠량면 율변마을 주민·관광 관련 종사자와 심야 대화
정재춘 기자 | 승인 2019.06.14 21:36
   
▲ 전라남도청

[광주전남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3일 강진 칠량면 율변마을을 방문해 50여 명의 마을주민, 관광 관련 종사자와 민박간담회를 했다. 민박간담회는 도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민박간담회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김용호·차영수 도의원, 위성식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마을경로당에서 20여 명의 주민과 진솔한 삶의 대화를 나누고, 사의재로 장소를 옮겨 30여 명의 관광업 종사자와 밤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까지 애로사항을 듣고 발전 방안을 토론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최정옥 마을 노인회장은 “우리 마을은 예로부터 밤나무가 많아 율변마을이라 불렸고, 지금은 전남 최고의 화훼마을이 됐다”며 “전남 최고를 넘어 전국 최고의 화훼산업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김양석 마을 개발위원은 “율변마을은 수국과 장미를 집단화해 꽃을 재배·수출하는 곳으로 세계 바이어들에게도 네덜란드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벤치마킹을 위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라며 “율변마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므로, 체험교육과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쉼터 건립, 공동선별장·사무실 증축을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지금은 세계 으뜸을 목표로 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율변마을이 화훼를 가지고 네덜란드 다음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사실상 세계 1등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충분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예산 규모와 지원 방법을 잘 검토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의재에서 이어진 관광 관련 종사자와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남도음식 전통 계승, 수학여행단 유치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 지사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정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가며 관광 현장의 발전적 대안을 찾는데 집중했다. 김 지사는 농촌 민박은 침구류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만큼, 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동석한 관광문화체육국장에게 주문하고, “남도음식 맛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개발, 레시피 전승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민구 가우도해양레저 대표가 제안한 전남체험학습사업단 구성에 대해 김 지사는 “수학여행·체험학습 장소를 목록화하고 유치활동을 펴나가야 한다”며 T/F팀을 구성해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함께 강진의 가우도, 생태공원, 사의재 등과 같은 뛰어난 관광자원을 킬러 콘텐츠로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 관련 종사자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정재춘 기자  kj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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