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농촌테마공원에 수만 송이 ‘코스모스 꽃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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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농촌테마공원에 수만 송이 ‘코스모스 꽃길’ 조성
  • 정재한 기자
  • 승인 2019.07.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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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부지 2,840평에 씨앗 파종…10월께 가을정취 물씬
▲ 광주광역시_남구
[광주전남일보] 올해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인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9,372㎡ 규모의 코스모스 꽃길이 조성된다.

광주 남구는 1일 “광주시민들에게 정감 있는 가을 정취를 제공하고, 주변 시설과 연계한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빛고을농촌테마공원 내에 대규모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빛고을농촌테마공원 내에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위한 예초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예초 작업 등 식재 기반정리가 끝난 뒤에는 코스모스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퇴비 작업을 한 뒤 파종 작업과 본격적인 유지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는 파종 뒤 보통 2개월 가량 후에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이 문을 열 예정인 10월 시점에는 이곳 대촌 들녘에 각양각색의 코스모스가 만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는 포토 존으로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곳 주변에 위치한 압촌제 구절초 야생화 단지 및 습지 생태와 대골제 둘레길 등과 어우러져 다양한 체험학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및 포충사, 양과동정, 콩 종합센터 등 각종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남구 관계자는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이 각종 농촌문화 체험과 여가활동의 주무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과동 일원 4만9,809㎡ 부지에 건립되고 있는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은 시민들에게 농촌문화 체험 및 레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등 총사업비 127억원 가량이 투입됐으며 이르면 오는 10월께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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