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찾아가는 인구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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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찾아가는 인구 교육 실시
  • 김경석 기자
  • 승인 2019.07.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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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사 초청, 진도군생활개선회 회원 50여명 참석
▲ 진도군, 찾아가는 인구 교육 실시
[광주전남일보] 진도군이 최근 진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진도군생활개선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의 인구교육 전문강사 강지영 씨를 초청해 ‘행복한 미래를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저출산 문제의 인식, 가족친화적 가치관 확립, 일·가정 양립을 위한 방향 제시 등 토론식 강의를 진행했다.

강지영 강사는 지난 196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우리나라의 인구 변화와 문제, 인구정책 변화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심각성과 해결을 위한 부부중심의 가족 구성, 양성평등의 중요성 등 다양한 방향으로 우리나라 인구 문제를 다뤘다.

특히 여성들의 일과 가정 양립의 문제점 해소 방안 등의 의견을 서로 이야기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강의 방법으로 여성단체 회원들의 관심·집중도를 높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회원은 “우리나라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행복한 가정이 인구문제 극복의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아이들을 교육시키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인구정책담당 관계자는 “여성과 남성 모두 일을 하는 맞벌이 시대에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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