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아트팜 명동주 대표, 한국파프리카자조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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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아트팜 명동주 대표, 한국파프리카자조회장 취임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9.07.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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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가 파프리카 산업을 직접 주도하는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 강진군

[광주전남일보]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제9대 회장으로 명동주 아트팜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취임했다. 이에 명 회장은 지난 1일부터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명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파프리카를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농가소득의 안정화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산자가 파프리카 산업을 직접 주도하는 정책의 실현을 위해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기별 생산 시기 조정과 생산 총량제를 도입,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이자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파프리카 품목 광역조직을 설립하고 종자부터 모든 농자재를 공동 구매해 원가를 절감시키는 등 모든 회원의 실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에서 원예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명동주 회장은 우르과이라운드 등의 여파로 농업분야에도 시장개방 압력이 거세지자 정부가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농업의 첨단화와 현대화 사업을 강력히 추진했던 1994년 지역농업인 5명과 함께 아트팜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며 파프리카 재배를 시작했다.

농업을 전공하던 대학시절부터 네덜란드의 첨단 유리온실 시스템을 국내 농업에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스마트팜으로 불리우는 ICT농업의 국내 초창기 선두주자이자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강진군 탐진들 수출전문단지에서는 김종운 4대 자조회장을 비롯해 2명의 자조회장을 배출한 바 있다. 이로써 강진은 명동주 아트팜 영농조합법인 대표의 취임과 더불어 강진이 명실상부한 파프리카 최고 산지로 자리매김 하게 되리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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