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함께하는 돗자리 영화데이트’ 개최
상태바
동구, ‘함께하는 돗자리 영화데이트’ 개최
  • 정재한 기자
  • 승인 2019.07.04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용산생활체육공원서 영화 ‘1987’ 상영
▲ 광주광역시_동구
[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가 오는 6일 저녁 7시부터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함께하는 돗자리 영화데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까지 총3회에 걸쳐 권역별로 진행되는 ‘돗자리 영화데이트’는 야외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매회 주민 3백~5백여 명 주민들이 꾸준히 참여하며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6일 상영작인 ‘1987’은 군사독재 치하인 1987년을 배경으로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된 故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찾아가는 아트피크닉’ 행사도 열린다. 요리체험, 마술공연 등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대금연주단 ‘여울림’의 식전공연이 준비됐다.

동구 관계자는 “바닥에 깔고 앉을 돗자리를 반드시 준비해주시고 담요 또는 겉옷, 약간의 간식을 준비하면 더욱 즐거운 영화 관람이 될 것”이라면서 “돗자리 영화데이트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색다른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