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고흥군 농업의 미래를 다짐하고, 농업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제18회 고흥군 농업경영인대회’가 지난 5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스마트한 고흥농업 한농연과 함께’라는 주제로 농업경영인회원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김영삼 고흥군농업경영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이 주산업인 고흥군은 농민이 잘 살아야 비로소 잘 사는 군이라면서 우리의 농업을 일으켜 세워 나가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송귀근 군수는 “농수축산업의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확대와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첨단농업 및 청년 창업농을 적극 육성하는 등 군민이 함께 하는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과 명랑경기 등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농업발전에 기여한 모범 농업인과 유관기관 공무원에 대한 표창, 농업경영인회 중앙회장 및 도 연합회 표창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군수의 표창패를 수여하는 시간과 윶놀이, 제기차기, 행운권 추첨 등 농업인 간의 소통과 화합,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