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덕읍, ‘써레시침’으로 농번기 피로 씻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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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대덕읍, ‘써레시침’으로 농번기 피로 씻어내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9.07.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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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 대덕읍, ‘써레시침’으로 농번기 피로 씻어내
[광주전남일보] 장흥군 대덕읍은 8일 지역 식당에서 이장단과 함께 바쁜 농사철 쌓인 피로를 풀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써레시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단과 주민 80여명이 참석해 읍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써레시침’은 모내기 후 농기구인 써레를 더 이상 쓸 일이 없기 때문에 씻어둔다는 뜻으로 농사의 기본인 모내기를 마치고 나서 그 동안의 노고를 풀면서 음식을 장만해 즐기는 전통 농경문화다.

박종철 이장자치회장은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이장님들과 읍민을 위해 열심히 땀 흘리는 직원들이 비록 한 끼의 식사지만 꼭 함께하고 싶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철호 대덕읍장은 “트랙터, 이앙기 등 그동안 사용 하셨던 농기계도 잘 보관·정비해 사용하길 바란다”며 “이번 써레시침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피로를 달래고 앞으로도 읍민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살맛나는 대덕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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