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토양검정 및 비료시비 처방’ 농업인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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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토양검정 및 비료시비 처방’ 농업인 큰 호응
  • 임천식 기자
  • 승인 2019.07.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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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검정으로 비료시비 처방 받아 고품질 농산물 생산
▲ 순천시
[광주전남일보] 순천시는 토양검정 및 비료시비처방을 연중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양검정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토양의 산도와 유기물, 인산, 양이온, 규산 등을 정밀 분석해 결과에 따라 작목별 적정 비료사용량을 안내하는 비료시비처방서를 발급 제공해 건강한 토양 환경 조성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목별 양분소요량과 토양검정 결과를 종합해 발급한 시비처방서의 비료 추천량대로농사를 짓게 되면 적정 시비관리로 작물생육과 품질이 좋아지고 토양 양분관리를 종합적으로 할 수 있어 농업토양환경 보존과 농업경영비를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농업환경의 친환경적 관리를 위해 이제 토양검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토양분석 결과에 따라 논토양 유효규산함량을 157mg/kg으로 높이고 밭토양의 산도를 pH6.5로 개량해 지력을 유지·보전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또한, 순천시에서는 교통불편, 고령, 농번기 등의 다양한 사정으로 토양검정에 애로가 많은 농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읍면동별로 주1회 순회 방문 수거해 토양정밀분석을 거처 시비처방서를 농가에 직접우편으로 발송해주고 필요시 전화상담도 해주는 토양우체국을 운영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초가 토양검정이다”라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라면서,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농사짓기 좋은 땅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토양관리를 당부했다.

토양관리 및 토양정밀분석 관련한 사항은 순천시 토양종합검정실 또는 순천시 기술보급과 과학농업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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