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삼재배전문가들 곡성으로 모여 인삼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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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삼재배전문가들 곡성으로 모여 인삼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 실시
  • 임천식 기자
  • 승인 2019.07.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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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인삼재배전문가들 곡성으로 모여 인삼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 실시
[광주전남일보]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인삼전문지도연구회의 제2차 과제교육이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곡성군에서 개최됐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와 옥과면 소재 인삼농가에서 실시된 이번 과제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금산·음성·양주·영주 등 전국 농업기술센터 소속 인삼 전문가 및 관내 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과제교육에서는 인삼 예정지관리, 하우스 인삼 재배요령, 하우스 인삼 고온피해 저감시설 운영사례, 농업재해 대처기술 등에 관한 연구과제 및 학술발표에 이어 참석 시군별 하우스 고온피해 예방대책과 효과 등에 관한 토의가 진행됐다.

인삼전문지도연구회장은 “최근 하우스 재배를 통한 친환경, 유기농 인삼재배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곡성에서도 관심을 갖고 재배하는 농가가 많으며 재배기술이 우수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이런 자리를 갖게 됐다. 특히, 산간지형이 아닌 평지지형의 하우스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고온피해를 받기 쉬운데, 곡성군의 선진 농가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고온피해 저감시설을 갖췄기에 이를 벤치마킹할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우리군은 친환경인삼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유기농 재배 인삼의 틈새시장에서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에는 인삼 하우스 재배 및 예정지 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인삼 재배농가에 배포하였으며, 신규 재배 농가에게는 예정지 관리 포장에서 전문가 초청 현장컨설팅까지 인삼의 생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리장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각종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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