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비 지원으로 농업복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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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비 지원으로 농업복지 실천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9.07.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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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현재 3천351명에게 3억4천9백만 원 지원
▲ 강진군
[광주전남일보] 강진군은 영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의 보상지원을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에 대한 보험료 80%를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 안전공제보험은 만 15세부터 87세를 대상으로 영농활동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가입 가능하고 1년의 보장기간을 갖는다. 보험 가입자는 농업 관련 활동 중 발생한 사고로 신체 상해를 입을 시 보상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산재형 보험에 가입한 농가에서 농기계 작업 중 사망사고가 발생해 1억3천만의 보상을 받은 사례가 있다.

전체 보험료 중 80%를 군이 지원하며 농업인은 보험료의 20%만 납부하면 된다. 일반 1형의 경우 1인당 보험료는 9만6천원이며 농가는 보험료의 20%인 1만9천200원을 부담하고 관내 일부 농협에서 농가 자부담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승옥 군수는 “최근 기계화된 영농작업과 농업인 고령화로 인해 농업인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전남 최초로 농업인 안전보험 자부담을 지원해 2019년 6월말 현재 농업인 안전보험에 관내 농업인 3천351명이 가입하였으며 부부형 가입 및 총 가입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보장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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