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의원 20여 명 참석 10명 추가 모집해 다음 달 발대식 예정
[광주전남일보] 화순군이 지난 13일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아동 청소년의회 예비학교를 개최했다. 예비학교에는 예비의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 진흥센터에서 강사를 초청해 아동 청소년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는 등 예비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화순군 아동 청소년의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원칙에 따라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관해 아동의 의견을 듣고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만 19세 미만으로 화순군에 거주하거나 군 소재 교육기관에 재학 중이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현재 예비의원으로 선정된 20여 명에 앞으로 10여 명을 추가 모집해 30명 규모로 아동·청소년의회를 꾸릴 예정이다. 다음 달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 청소년은 군청 가정활력과 아동청소년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아동·청소년의회 예비학교에 앞서 화순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워크숍도 열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회와 같은 참여기구의 역할을 강화해 ‘함께 꿈이 커가는 아동친화도시 화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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