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료법률상담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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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료법률상담실 ‘호응’
  • 정재춘 기자
  • 승인 2019.07.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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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개설, 총 3120건 상담
▲ 광주광역시
[광주전남일보]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법률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실이 9년간 총 3120건의 상담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료법률상담실은 법을 잘 모르거나 형편이 어려워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법률 고충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주 2회로 확대해 2017년 574건, 2018년 585건, 올해 상반기 322건 등 상담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무료법률상담은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1명당 20분 가량 상담할 수 있다. 민·형사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문제에 대해 누구나 엄선된 광주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예약 후 시청 6층에 마련된 무료법률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상담도 할 수 있다.

최근 무료법률상담실을 이용한 한 시민은 “하루하루 생업에 쫓겨 변호사를 찾기 힘들었는데 복잡한 상가 임대차 등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률 문제를 부담없이 속시원하게 해소했다”며 “앞으로도 확대 운영해서 크고 작은 법률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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