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영대회기간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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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영대회기간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만전
  • 정재춘 기자
  • 승인 2019.07.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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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대비 경기장 주변, 재해위험지역 등 민관합동 점검
▲ 광주광역시
[광주전남일보] 광주광역시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 태풍, 호우 등 풍수해 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8일과 19일 남해안을 시작으로 10~40mm의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은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17일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수영대회 경기시설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예비특보 발령 시부터 현장대응반을 가동하며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비상대응단계를 한 단계 격상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태풍과 호우에 대비해 수영대회 경기장 주변 그늘막과 마켓스트리트 등 임시시설물 전기 안전 및 결박 상태 등의 위해요인과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상특보 발표 시 각 자치구 현장순찰반과 민·관·군·경 합동 현장지원반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즉시 가동하고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한 경기장 구역별 대응반을 편성해 임시시설물을 집중 점검하는 등 풍수해 재난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별로 비축하고 있는 모래주머니, 양수기, 수중펌프 등 수방자재와 재해구호물품이 재난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되도록 재난자원 동원체계를 정비해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성학 시 재난대응과장은 “선수단은 경기에만 집중하고 시민들은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 조직위, 군, 경 등이 혼연일체가 돼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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