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여성단체 1천여 명으로 구성된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96년 창립된 이래 지역 여성의 권익 보호 및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서온 단체이다.
이번 현장학습은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한 회원은 “해설사의 설명을 듣다보니 외워야 할 것이 많다. 핸드폰으로 찍어 집에 돌아가 다시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고향을 알리는 홍보 도우미로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봉덕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은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강진군 여성단체가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할 수 있게 해주셔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강진군은 ‘여성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취미 교실 및 지역 리더들이 참여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 여성단체는 지역 발전의 든든한 한 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살기 좋은 강진공동체 조성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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