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회부의장, 남태평양 한국인 징용 희생자 추모 및 빗물 식수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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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국회부의장, 남태평양 한국인 징용 희생자 추모 및 빗물 식수화사업 추진
  • 정재한 기자
  • 승인 2019.08.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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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광복절에 솔로몬제도에서 한국인 징용 희생자 추모식
▲ 주승용 국회부의장.

바누아투공화국에서 남태평양 국가 정상급 인사와 국제컨퍼런스 개최

[광주전남일보] 주승용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4인의 여·야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김성찬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의원, 바른미래당 임재훈의원)으로 구성된 ‘남태평양 징용 희생자 추모 및 빗물식수화 지원 대표단(이하 대표단)’은 2019년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6박9일 일정으로 남태평양의 바누아투공화국과 솔로몬제도에서 일제의 강제 징용 한국인 희생자 추모행사와 빗물 식수시설 설치사업을 지원하는 외교활동에 나선다.

대표단은 8월12일 바누아투 공화국에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해 남태평양 국가의 정상급 인사들과 평화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협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단은 바누아투에서 평화기념비를 건립하고 솔로몬제도에서 강제징용 희생자의 추모식을 통해 남태평양에서 희생된 한국인을 추모하고 평화를 위한 유대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8월15일에 솔로몬제도에서 개최되는 추모식은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하여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를 추모하는 행사로서 태평양전쟁 당시 2,200 여명의 조선인 강제노역자들이 건설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진 헨더슨 비행장 인근에 위치한 Edson Ridge 국립공원을 방문하여 강제징용 한국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재솔로몬제도 재외동포들 및 솔로몬제도 정부 인사들과 함께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대표단은 유엔지속가능 개발목표 중 여섯 번째 목표인 물과 위생에 관하여 남태평양 국가들의 정상급 인사들과 함께 동 문제에 대한 당면 과제와 우리나라의 물 관련 기술의 교류 등을 통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태평양 국가에 빗물 식수시설 설치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남태평양 국가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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