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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섭 곡성군산림조합장, 작은영화관 직원에 취중 난동 '눈살'전 곡성군의회 의장과 기관장으로서 자질도 의심...경찰 조사 착수
임천식 기자 | 승인 2019.08.23 12:12
   
▲ 이국섭 곡성군산림조합장이 지난 21일 곡성군작은영화관에서 술에 취해 여직원에 난동을 부려 빈축을 사고 있다.(사진은 곡성군산림조합과 이국섭 조합장)

[광주전남일보] 이국섭 곡성군 산림조합장이 주취 상태로 영화관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

이 조합장은 지난 21일 밤 8시50분께 ‘곡성군작은영화관’에 술이 취한 상태로 들어가 영화가 시작된 상영관에 들어가려다 이를 제지하는 A여직원의 얼굴에 팝콘과 음료를 쏟아 부으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조합장이 술이 만취된 상태로 영화관에 들어와 상영관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직원들이 영화가 상영 된지 20분이 지나 이를 막자 욕을 하며 판매대에서 구입한 팝콘과 음료를 일부러 직원 얼굴에 쏟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곡성군의회의 의장까지 지낸 사람이 기본적인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채 공공장소에서 주취 난동을 부리는 것은 곡성군민 모두를 무시한 행동으로 보여 진다”며 이 조합장의 언행을 꼬집었다.

제보자는 또한 “특히나 신고 당시 출동한 지구대 직원들이 이 조합장 편을 들고 나서는 걸 보니 어이가 없더라”며 “현 직위 때문에 욕설에 주취난동을 부려도 대접 받는 모습이 씁쓸했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와 관련 이 조합장은 “할 말이 없다. 죄송하다. 피해당한 여직원이 상처가 깊을 것 같아 용서를 빌고 싶어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아 문자를 남겼다”며 “앞으로는 반성하며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 조합장은 전 곡성군의회 의장 출신으로 지난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현역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 조합장은 과거 곡성군의회 의장 시절 관내 식당 등지에서 주인과 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우는 등으로 빈축을 산 바 있다. 

곡성경찰 관계자는 "진술서가 경찱서에 접수됨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수사관을 배정하고, 이 조합장과 피해자를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임천식 기자  kj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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