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품목 신기술실용화 현장 컨설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로열젤리 등 다양한 봉산물 상품화로 지역 양봉소득증대를 일군 한성재 씨가 강사로 참여해 가을철 꿀벌 사양관리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한 강사와 함평군 양봉연구회원 정대범 씨는 자신이 5년간 직접 키운 양봉 밀원수 500주와 벌통 스티로폼 60개를 지역 양봉농가에 각각 무상 기부하면서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함평군 양봉연구회 정해신 회장은 “양봉현장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및 대처방안 위주로 교육이 이뤄져 지역양봉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센터 관계자는 “함평 나비벌꿀을 지역 대표 특산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향상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예정인 양봉농업인 한마음 대회 및 전국 양봉인의 날 행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양봉산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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