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추석맞이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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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추석맞이 봉사활동 펼쳐
  • 김경석 기자
  • 승인 2019.09.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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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군수, 고령의 독거노인 가정 도배 봉사
▲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추석맞이 봉사활동 펼쳐
[광주전남일보] 고흥군은 4일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인 어깨동무봉사단이 올해 열 번째로 도화면 신호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호리 신기마을을 거점으로 지정, 원산, 동백, 호덕 등 5개 마을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58명의 봉사단이 보일러, 방충망, 가전 수리 등 24개 분야 생활 민원을 해결해 주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어깨동무봉사단은 고흥군 전역의 큰 마을, 작은 마을, 산간, 어촌 등을 찾아가 소소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군민 맞춤형 복지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송귀근 군수가 동백 마을에서 홀로 사시는 기초수급자 집에 찾아가 민간 봉사자와 함께 집안의 허름한 벽지를 걷어 내고 말끔하게 새 단장을 해 주는 등 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더욱 의미가 컸다.

방안이 산뜻하게 바뀐 모습을 본 어르신은 “추석 때 인천에서 사위랑 손주들이 올 건데 집안이 깨끗해 져서 너무 기분 좋고, 특히 군수가 직접 도배를 해주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고, 함께 봉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깨동무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9개읍면, 35개 마을을 찾아가 4,370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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