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주민홍보교육 실시
[광주전남일보] 고흥군 보건소에서는 지난 3일 고혈압, 당뇨병 질환을 가지고 있는 관내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를 위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영양관리, 뇌졸중 예방관리를 위한 심방세동 교육 및 측정을 실시했다.
공개강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고혈압, 당뇨병 관리에 대해 소홀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질환 관리 방법과 합병증 발생의 심각성을 알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호평했다.
군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 연 1회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꾸준히 관리할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주민홍보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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