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고흥군이 우리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추석 연휴 동안 분청문화박물관과 함께하는 한가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분청문화박물관은 추석 연휴를 포함한 추석 당일에도 정상개관하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번 문화행사는 분청사기만들기, 설화캐릭터 팽이만들기, 한가위 차례상차리기, 나만의 엽서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과 활쏘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 어쿠스틱밴드, K-POP 등의 문화공연으로 분청문화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분청사기 만들기 체험은 물레체험, 철화기법 체험 등 분청사기의 다양한 제작기법을 세분화하여 체험을 통해 분청사기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이 추석 연휴 중 하루는 꼭 분청문화박물관에 오셔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