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 김민식PD 초청 강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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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김민식PD 초청 강연 열어
  • 임천식 기자
  • 승인 2019.09.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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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통해 만나는 새로운 삶과 꿈, 독서의 중요성 강조
▲ 광양희망도서관, 김민식PD 초청 강연 열어
[광주전남일보] 광양희망도서관에서는 지난 8일 오후 2시 MBC PD이자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매일 아침 써봤니?’등의 저자 김민식 작가 초청 강연이 열렸다.

이날 강연은 ‘도서관이 내게 준 선물, 영어와 글쓰기’라는 주제로 70여 명의 광양시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일 년에 200여 권의 책을 읽는 다독가인 김민식 작가는 자신이 거쳐 온 세일즈 회사원과 동시통역사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생의 전환점마다 매번 책 속에서 길을 찾았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자신만의 무기가 되어준 영어와 글쓰기 능력도 도서관에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수많은 책과 콘텐츠들을 활용해 공부한 결과라며 수강생들에게 자녀들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비법들을 전수했다.

또 김 작가는 책 읽고 글 쓰는 것이 좋아서 매일 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리다 보니 책으로 출판하게 되고 전국의 독자들에게 강연도 하게 됐다며 일과 공부, 놀이가 따로따로가 아니라 함께 조화롭게 맞물려갈 때 즐거운 인생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로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책 읽기와 꾸준한 글쓰기로 새로운 삶을 써나가고 있는 김민식 작가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수강생들의 호응과 몰입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희망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김개미 동시 작가와의 만남, 클래식 연주와 명화 해설이 함께하는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공연, 도서관 출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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