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확정된 남풍지구 고령자 복지주택사업은 영암읍 남풍리 일원에 총사업비 162억원 규모로 고령자 맞춤형 복지주택 100호와 저층부에 입주민 복지시설, 노인·장애인 주야간 보호센터 2,500㎡을 건립할 계획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실버세대들을 위해 각 세대별 문턱제거, 높낮이 조절세면대, 욕실 미닫이 출입문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고령자 맞춤형 주택과 주거지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시설을 복합·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영암군은 부지제공, 인·허가에 따른 행정 및 관계기관 지원 협의, 복지시설 운영·관리, 기반시설 설치 및 상·하수도 원인자 부담금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령자 복지주택 설계 및 사업계획승인, 건설 업무와 주택 건립 후 운영·관리를 각각 부담한다.
특히, 인근에서 추진중인 남풍지구 마을정비형 공동주택과 더불어 고령자 복지주택 추가 건립으로 영암읍에 공공임대주택 250호를 공급하게 되어 영암읍의 주택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의 주거복지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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