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신성장 자문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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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신성장 자문위원회 출범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9.09.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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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항공기 클러스터구축 용역보고회 자문위원 참석 성료
▲ 영암군 신성장 자문위원회 출범

[광주전남일보] 영암군은 군의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일환인 드론·항공, 자동차 튜닝산업을 보다 발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영암군 신성장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9일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군 신성장자문위원회는 드론·항공분야 및 자동차튜닝, 경영학 등 4개 분야의 11명의 민간 전문가와 당연직위원으로 공무원 2명 등 13명으로 구성되었고, 이 날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함께 이어서 금년 5월에 영암군이 발주한 ‘소형항공기 클러스터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하여 자문활동을 시작했다.

그간 영암군은 호남권 최초로 국토교통부 인가 드론 전문교육원 ㈜에어콤 유치와 더불어 금년 5월에 경운대학교 비행교육원 Flying Center를 개소하는 등 드론·항공분야와 다품종 소량생산을 지향하는 수제완성차 생산 기업 모헤닉게라지스社를 유치한 자동차 튜닝 산업분야에서 여러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영암군 신성장산업의 더 큰 도약과 전문가의 소통의 채널 마련 방안으로 영암군 신성장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는데 자문위원회는 영암군 지역 실정에 밝은 대학교수·연구원 및 관련 산업 전문가로 2년의 임기 동안 전문적인 자문을 통해 영암군 드론·항공, 자동차 튜닝의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선에 의해 영암군신성장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경운대학교 안경수 비행교육원장은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드론·항공, 자동차 튜닝 산업을 영암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신성장자문위원회를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영암군 신성장 자문위원회의 첫 번째 역할로 소형항공기 클러스터 구축 연구 용역에 대한 자문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이번 연구 용역은 영암군의 편중된 조선 산업의 대체 산업으로서 항공 산업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정책뿐만 아니라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는 방향에 주안점을 두었다.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와 함께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영암군은 이러한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적극 반영하여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군 신성장 자문위원회가 전문가들로 잘 꾸려진 만큼 영암의 드론·항공, 자동차 튜닝산업을 육성하는데 귀한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소형항공기 클러스터구축 연구용역은 전체적인 사업방향을 제시해 줄 것과 모든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 보다 단계별로 추진하되 우선적으로 항공학과 대학교의 교육수요와 무안공항 활주로를 이용하여 비행기 조종인력을 양성하는 사용사업체를 유치하여 인구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후방연관효과 달성이 우선적인 목표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교육훈련시설 확보와 이를 위한 부지해결이 용역의 주안점이 되어야 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신성장자문위원의 고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용역결과를 완성도 높게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성장자문위원인 정영재 조선산업지원센터장은 예타사업으로 할 시 내용의 중심을 잡아줄 것과 가장 주안점을 둬야 할 내용을 강조하여 내용의 보완을 지적했고, 부산지방항공청 배기후 무안공항출장소장은 소형항공기 분야에 중점을 둘 것과 교육훈련비행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항공유저장시설과 대학 뿐 아니라 인근공항의 사용사업체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와 내용을 용역에 담아줄 것을 건의했다. 용역을 맡은 와이즈포스트에서는 과업범위 내에서 보고회시 나온 건의사항과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성실히 담아 용역을 잘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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