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도 한마음으로 태풍 링링 피해복구 작업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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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도 한마음으로 태풍 링링 피해복구 작업 적극 참여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9.09.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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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산으로’ 산악회원 15명, 가우도 부장교 복구 작업에 힘 모아
▲ 강진군
[광주전남일보] 가우도를 찾은 순천시 ‘산으로’ 산악회원들이 태풍 링링의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나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줬다.

강진군은 지난 7일 강풍을 수반한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강진만에 위치한 가우도 내 제트보트 선착장인 플라스틱 부장교가 100m 이상 날아가 긴급복구에 나섰다. 하지만 섬의 특성상 크레인의 접근이 어려워 인력으로 복구작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난감해 하고 있었다. 마침 순천의 ‘산으로’ 산악회 총무 김종애 외 15명은 이를 목격하고 계획된 일정을 중단한 뒤 선착장을 복구 작업에 힘을 합했다.

㈜가우도 해양레저 김정수대표는“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긴급 복구 작업을 동참해준 순천 산으로 산악회원 분들이 있어 신속하게 시설물을 복구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섭 강진군 대구면장은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 시설파손 등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에 너나없이 한마음이 되어 내일같이 복구하는 모습을 보고 살아있는 공동체정신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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