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윤택하고 편안한 어르신 복지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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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윤택하고 편안한 어르신 복지 적극 추진
  • 김창욱 기자
  • 승인 2019.09.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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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복지 강화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지원
▲ 신안군
[광주전남일보] 신안군은 4만 여명 인구 중 노인 인구가 1만2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4%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발맞춰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맞춤형 복지 강화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노인복지사업 예산이 588억 2873만원으로 전체예산 7564억 4471만원 중 7.8%를 차지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어르신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제공을 위해 만65세 이상, 소득 70% 이하인 어르신에게 소득과 재산에 따라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1만2000여 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경제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10개 사업단 1,300여 명에게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군비 5억을 추가하여 보건진료소 안전지킴이, 복지시설 관리지원 등 신규사업 발굴하여 200여명에게 추가 일자리를 제공했고, 12월말까지 활동기간을 연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고독사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1,130명에게 주1회 가구 방문, 2회 전화 안부확인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제2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 주고 있다.

아울러, 노인들의 여가활동의 장인 경로당 400여 개소에 부식비, 냉난방비, 운영비 등에 18억 8105만원 지원했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 쉼터 지정 및 냉방기 등 물품 지원으로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건전한 노인여가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10년 이상 된 경로당을 리모델링하여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복지시설 환경 제공과 친목도모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14개 읍면에 1읍면 소규모요양시설 1개소 건립으로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노후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2022년까지 읍면단위 소규모 요양시설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65세 이상 거동불편 저소득 노인 1,160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지원하여 보행 편의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우양산 지원으로 노인복지 향상에 더욱 앞장 설 것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어르신의 노후 소득보장 및 자립기반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으로 여가생활 충족 및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복지 신안을 위해 민선7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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