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양시 책 문화 축제, 오는 28일 개최
상태바
2019 광양시 책 문화 축제, 오는 28일 개최
  • 임천식 기자
  • 승인 2019.09.17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시, 책으로’, 소리극 콘서트·책표지 바꿔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 포스터
[광주전남일보] 광양시는 오는 20일부터 28일 광양시립도서관과 광양희망도서관 일원에서 ‘2019 광양시 책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광양시 책 문화 축제는 시 승격 30주년과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하여 ‘다시, 책으로’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20일 중마도서관 박준 시인 초청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24일 용강도서관 퓨전 클래식‘뮤지스’ 초청 공연, 26일 희망도서관 1m 클래식의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피리부는 사나이’, 27일 올해의 책 ‘당신이 옳다’ 소리극 콘서트 등 도서관별 특색 있는 사전행사가 오후 7시마다 진행된다.

28일 토요일에는 희망도서관 일원에서 오전 9시~오후 3시 책 문화 축제 본 행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후 방울방울 버블쇼와 어린이 동극, 버스킹 공연, 매직 벌룬쇼,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의 멋진 퍼포먼스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는 작가존, 체험존, 놀이존, 독서존, 참여존 등 다양한 주제별 부스가 운영된다.

작가존은 어린이 책 작가와 만나는 공간이다. ‘수집왕’의 권재원 작가와 ‘머리 하는 날’ 김도아 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독후활동 체험도 진행된다. 관심 있는 어린이는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체험존은 나만의 감성 독서기록장, 마술동화체험, 캘리그라피, 머그컵 만들기, 인형극체험, 세계문화·의상체험,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신기한 팝업북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놀이존은 얘들아 노올자 무지개동아리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전래놀이 한판, 점핑점핑 덤블링, 풍선, 페이스페인팅 등 즐거운 놀이들로 가득하다. 독서존은 올해의 책 함께 읽기, 광양시민이 사랑한 책 전시, 우리아이 책 상담 고민소가 운영된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오후 5시에는 기념행사 ‘책 표지 바꿔 그리기 대회’가 함께 운영된다. 대상은 광양시민으로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정도서 5권 중 1권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그린 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광양희망도서관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우수작 6명에게는 축하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작가 그림책 전시와 창작시 공모전 수상작 시화전, 캘리그라피 수강생 작품 전시, 포토존, 플리마켓 등을 희망도서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슬로건 ‘다시, 책으로’는 매리언 울프 작가의 유명 도서이기도 하고, 디지털 시대에 우리가 다시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책이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책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책 문화 축제에 가족 단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9 광양시 책 문화 축제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프로그램 사전신청에 대한 문의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희망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