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무인방제기 활용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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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무인방제기 활용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실시
  • 김경석 기자
  • 승인 2019.09.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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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거점소독시설 운영·공동방제단과 함께 일제 방역
▲ 진도군
[광주전남일보] 진도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드론과 무인헬기 등 무인방제기를 활용해 돼지축사와 축사 주변을 대상으로 일제 방역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대교에 거점소독시설을 지난 17일부터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차량 소독과 함께 추석 명절 이전부터 군민과 귀성객들에게 축사 출입 자제 홍보 캠페인을 비롯 축사 입구와 주요 도로변 등 38개소에 현수막 홍보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관내 29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 3.2톤과 생석회 39톤을 공급하고 예비용으로 생석회 4톤을 비축, 농장 현장에서 요구시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진도군은 축사 출입을 최대한 자제하기 위해 500두 이상 전업농에 대해 무인방제기를 보유한 영농조합법인의 드론과 무인헬기 등을 활용,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진도군 보유 방역차량과 축협의 공동방제단 차량을 이용해 19개 소규모 농가에 대해 10월 중순까지 일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방역담당 관계자는 “관내 농장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이동 자제와 축산농가의 모임 자제 등을 홍보하고 매일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으로 가축 전염병 없는 청정진도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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