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기억건강 행복정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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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기억건강 행복정원’ 개소
  • 정재한 기자
  • 승인 2019.10.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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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치매안심센터 7층 옥상…치매환자 휴식·치료공간으로 활용기대
▲ ‘기억건강 행복정원’ 개소
[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가 동구치매안심센터 7층 옥상에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기억건강 행복정원’을 조성해 지난 28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편안한 휴식과 힐링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된 정원은 단순한 조경시설뿐만 아니라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작업치료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인지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해 행복정원 상자텃밭 식물 가꾸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요즘 1주일에 2~3번 방문해 직접 씨를 뿌린 상추가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면서 ”빨리 수확해서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삭막한 도시환경 속에서 식물을 기르는 야외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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