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율 8.17%로 전국 최고 상승…100점 만점에 83.11점 최우수 등급 획득
[광주전남일보]광주 동구는 도로교통공단이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비교·조사한 ‘2018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전년대비 교통안전지수 개선율 8.17%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지수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건수와 사상자수를 기초로 인구수와 도로연장 등을 고려, 지자체별 교통 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로, 2005년부터 도로교통공단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평가방법은 6개영역 18개 세부지표를 100점 만점으로 산출하고, 점수가 높을수록 교통안전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광주 동구 교통안전지수는 2017년 76.83점에서 2018년 83.11점으로, 개선율이 8.17%에 달해 전년 대비 교통안전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지수도 최우수등급을 받아 교통안전수준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동구는 그 동안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물 확충, 회전교차로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교통약자 안전교육 실시를 비롯해 교통 환경개선을 위한 민관 협치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써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구를 비롯해 교통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가 지역 교통안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전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