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11월말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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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11월말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 전개
  • 정재한 기자
  • 승인 2019.11.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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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후 긴장감 해소로 일탈 가능성…예방 차원 점검
▲ 광주광역시_남구
[광주전남일보] 광주 남구는 청소년들의 일탈 방지를 위해 11월말까지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로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비행 및 탈선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학교 주변 및 유흥가 일대에서 캠페인 등을 집중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관내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남구는 민간단체 청소년 지도위원과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남구 자율방범연합대 등과 연계해 학교 주변 및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한 번화가 지역에서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점검 및 계도 위주의 단속에 나서고 있다.

청소년에게 액상형 등 전자담배와 주류를 판매하는 행위나, 청소년 고용이 금지된 호프집 및 카페, 숙박업, 만화 대여업 등의 업종에서 고용주가 의무 사항을 잘 지키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또 멀티방을 비롯해 청소년 시설을 갖추지 않은 노래방 등에 청소년들이 출입하는 행위와 선정적인 유해 매체물을 배포하거나 게시한 행위도 살피고 있다.

이밖에 남구는 11월말까지 민간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봉선동과 진월동, 백운광장 일대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 일탈을 예방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해업소 업주들도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 깨끗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해환경 개선에 적극 협조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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