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전남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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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남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 김안복 기자
  • 승인 2019.11.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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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대표로 전국 경연대회 출전
▲ 화순군, 전남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광주전남일보] 화순군이 지난 8일 담양군 수북면 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열린 ‘2019년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전남 지역 10개 시·군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관계자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연대회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의 자체 훈련을 통해 지상 진화를 위한 장비 사용 숙련도,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 운용능력, 산불 진화 능력향상, 시·군간 정보교류 등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펼쳐진 경연대회는 공무원 1명과 진화대원 11명이 한 팀을 이뤄 출발지에서 고도 40m, 거리 500m의 담수지까지 펌프, 간이수조, 도르래, 분배기 등을 이용해 진화용수 100L를 신속하게 담수하는 방식으로 진화능력을 겨뤘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화순군은 오는 14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리는 산림청 주최 ‘2019년 전국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유명기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층 더 발전한 산불 기계화시스템 기술을 마련하고 지상 진화 역량을 강화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전국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도 화순군의 저력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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