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읍, ‘고추가 주렁주렁’ 행복출산 금줄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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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관산읍, ‘고추가 주렁주렁’ 행복출산 금줄치기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9.11.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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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 관산읍은 12일 옥동마을에서 2019년 제5호 행복 출산가정 금줄치기 행사를 열었다.
[광주전남일보] 장흥군 관산읍은 지난 12일 옥동마을에서 2019년 제5호 행복 출산가정 금줄치기 행사를 열었다.

금줄치기는 지역 사회단체 및 마을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5호 행복출산의 주인공은 둘째 아들을 출산한 관산읍 옥동마을 정모씨다.

마을 주민들은 정성껏 마련한 산모미역과 출산용품 등을 전달하며 아이의 탄생을 축하했다.

금줄은 아들의 탄생을 축하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는 전통 새끼 금줄로 고추, 숯, 한지가 매달렸다.

위용태 옥당 이장은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중심가에서 아기가 탄생해 금줄을 보니 너무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아이 탄생을 축하하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관산읍장은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이 아이낳고 키우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관산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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