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동아리 1년 활동 성과물 발표
동아리 성과발표회는 다양한 학부모 동아리들의 1년간 활동한 모습과 운영성과물을 공연·전시·체험부문으로 나누어 선보이는 자리다. 총 47동아리 650여명이 참여한다.
2일 개최된 공연 성과발표회는 젬베합주, 우쿨렐레, 통기타, 합창, 난타, 가야금병창 등 11개 동아리가 참여해 열띤 공연을 했고 문성고등학교와 운남중학교 학생 동아리 공여팀이 학부모 동아리 성과발표회를 축하하기 위해 찬조 공연도 이어갔다.
작품전시는 공예, 퀼트, 캘리그라피, 바느질 소품, 북아트 등 33개 팀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전시하며 신광중학교는 미백 수분크림 만들기, 광주선광학교와 광주동산초등학교는 바리스타 체험을 4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동아리 회원들은 “학부모들이 한 해 동안 함께 배우고 나눈 동아리 활동이 매우 의미 있었으며 성과발표회에까지 참여해 감동을 나누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한 해 동안 학부모들이 행복한 학교를 일구기 위해 활동했던 성과를 바탕으로 열정 가득한 ‘끼’와 ‘재능’을 펼치는 자리였다”며 “학부모 동아리 활동이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대해 소통하고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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